[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제주에서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가수 고우림의 흔적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달 28일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개인 SNS에 “제주 좋았지”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우림은 한 식당을 찾은 모습이다. 훈훈한 비주얼의 고우림은 턱을 괸 채 사진을 찍어주는 이를 향해 귀여운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고우림은 이 같은 사진과 함께 제주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는 듯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7일 김연아는 개인 채널에 “숨숨찍”이라며 자신의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휴가룩으로 양갈래 머리, 민소매 원피스에 볼캡을 매치한 김연아의 러블리한 자태가 눈길을 모은다.

특히 배경을 통해 김연아가 찾은 곳이 제주도에 위치한 한 카페임을 유추할 수 있다. 부부가 함께 있는 사진은 아니지만, 이처럼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 제주 사진을 올린 것으로 미루어 동반 여행을 다녀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

또한 최근 제주의 한 식당에서 김연아, 고우림이 나란히 남긴 사인을 공개해 이러한 설을 뒷받침했다. 식당 측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에 이 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동시대를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자랑스럽고 직접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김연아의 방문을 알리기도 했다.

알콩달콩한 이들 신혼부부의 근황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또 한번 응원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잘 어울려요”, “재미있게 잘 살고 있구나”, “행복하세요”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피겨퀸 김연아와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3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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