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가수 정중지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흘렀다.

故정중지가 지난 2022년 9월 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정중지의 사망 소식은 뒤늦게 전해졌다. 11일이 지난 2022년 9월 20일 정중지의 어머니는 정중지가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과 함께 장례식 안내 문구를 올리며 알려진 것.

또한 3일 후인 23일에는 정중지의 여동생이 그의 SNS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제 오빠는 돌아가셨다.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해서 여러분들의 그리움을 달래주면 좋겠다”라고 전해 애도물결을 자아냈다.

그리고 정중지가 남몰래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선행을 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조명돼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정중지는 과거 몸이 불편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찾아가 시간이 나는대로 봉사 활동을 다녔다. 또한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가정의 아동, 청소년을 돕는 러빙핸즈 봉사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보다 무대 위에서 빛났던 故정중지의 환한 미소는 많은 이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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