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프터시그널’에서는 ‘하트시그널4’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페셜 MC로 출격한 크리에이터 오킹은 이후신, 신민규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솔직히 말씀드리면 두 분보다 여기가 더 신기하다. 너무 열 받을 정도로 잘생겼다”라고 실물을 본 소감을 밝혔다.
미미는 “사실 촬영하면서 민규 씨를, 너무 과몰입해서 죄송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김이나는 “모두가 민규 씨 때문에 애가 탔다”라면서 “후신 씨 별명이 민규 저격수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후신은 “미안하다. 괴롭히는 입장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신민규는 “기분 나쁘지 않아서 잘 받았던 것 같다. 기분 안 나쁜 선에서 지켜서 저를 말도 하게 해주고 이끌어내 줬다”라며 사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에 이어 김지영, 한겨레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김지영은 “보면 안 될 거 같은 회차 미리 말해줄게, 보지 마”라고 미리 언질을 했고, 한겨레는 “그날 비행기 모드 해놓고 자버려야겠다”라고 받아들였다.
김지영은 “나도 있어? 보면 안 되는 거?”라고 물어봤고, 한겨레는 “딱히 없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걱정 없는 한겨레의 태도에 김지영은 “큰일이네”라며 웃었다. 인터뷰에서는 “나 말고 다른 이성과 있을 때 어떻게 행동할까. 이거 내가 불리한가?”라고 걱정했다.
한겨레는 “같이 한남동 데이트 끝나고 영화 보기로 해서 새벽 다섯 시까지 영화를 봤나? 문 닫고 담요 서로 덮고 같이 영화를 봤는데 담요 밑에서 손을 잡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여수 여행 후 시그널하우스 소파에서 담요 아래로 손을 잡았던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이나는 “이런 거 안 보여줬어”라며 흥분했고, 이후신은 “손 잡아도 되냐.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라며 충격 받은 표정을 지었다.
김지영은 인터뷰에서 “일단은 놀랐고.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저도 순간에 집중하려고 했다. 떨렸다. 영화 기억이 잘 안 난다”라고 당시의 감정을 고백했다.
한편 ‘애프터시그널’은 커플과 솔로가 된 8인 청춘남녀들의 더 깊고 짜릿해진 시그널을 그린 ‘하트시그널4’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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