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민우혁이 아내 이세미, 매니저와 일본으로 갔다.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민우혁, 이국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은 “제가 스케쥴 차 일본에 좀 다녀왔다”며 “여기저기 다니면서 맛있는 걸 많이 먹었는데 거짓말 안하고 진짜 평양냉면 생각 뿐이었다”고 했다.

이어 “근데 도착했더니 이영자가 평양냉면을 딱 준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이영자는 컵라면 처럼 냉면을 준비해 전현무를 비롯한 모든이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폭발적인 반응에 이영자가 점심을 쏘겠다 했고 그렇게 이영자가 컵냉면과 녹두전을 쏜 것이었다.

이후 민우혁의 일상이 공개됐다. 민우혁의 매니저는 “민우혁의 생애 첫 단독 일본 팬미팅이다”며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전세계로 방송이 나가다보니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아졌는데 그래서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민우혁은 “제가 한국에서는 19년도에 처음으로 팬미팅을 했고 21년도에도 했었는데 일본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민우혁은 “해외에서는 처음인데 태풍이 왔었다”고 했고 전현무는 “지금 태풍 스포하냐”고 했다.

그런데 이때 민우혁은 갑자기 코피를 쏟았다. 민우혁은 “오늘만 비행기 두 번 탔다”고 했다. 송은이는 이에 “스포를 못 하게 했더니 얼마나 고단한 스케줄인지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세미는 민우혁에 매니저 손에 커플링이 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민우혁은 “난 이세미한테 볼펜으로 그려줬다”며 “그러면서 ‘돈 많이 벌어서 똑같은 반지 사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사줬냐는 질문에 민우혁은 “사줬다”며 “우린 심지어 커플링도 많이 했었다”고 했다. 그러자 이세미는 “많이 했었다니 무슨말이냐”고 했고 민우혁은 당황했다.

민우혁은 “결혼 전 이세미가 남자친구라고 데려왔는데 제가 배우 지망생이라고 하니까 부모님이 반대를 하신 거다”며 “근데 이세미가 막 ‘이 친구는 잘될 거고 책임감도 강하다’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민우혁은 “생활고 때문에 장인어른에게 돈을 빌릴 처지까지 갔었는데 흔쾌히 빌려주셨다”며 “나중에 돈을 보내드렸는데 장인어른이 너무 좋아서 춤을 추시다가 다리가 부러지셨다”고 했다.

이후 민우혁과 매니저는 이세미가 일본에서 활동했을 때 맛집으로 알고 있던 몬자야끼를 먹으러 갔다. 세사람은 열심히 번역기를 돌려 일본어 메뉴들을 보고 있었는데 이때 사장님이 다가와 한국어 메뉴를 건넸다. 재료 설명까지 한국어로 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때 사장님은 민우혁을 알아봤고 민우혁은 “절 어디서 보셨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넷플릭스 ‘닥터 차정숙’에서 봤다”고 했다.

이후 음식이 나왔고 민우혁과 매니저, 이세미는 사장님이 선보이는 몬자야끼 맛에 크게 만족했다. 이어서 김치토핑이 들어간 민우혁은 직접 조리에 나섰다. 민우혁은 “음식이 튀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아냐”며 “내가 옛날에 닭갈비집 알바를 했는데 이렇게 주걱을 납작하게 해서 볶으면 안튄다”고 팁을 전했다.

김치 토핑이 들어간 몬자야끼도 세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민우혁은 박수까지 치면서 감탄했다. 민우혁이 열심히 몬자야끼를 만들고 있을 때 뒤에서 사장님의 손도 바빴다. 바로 민우혁을 위한 볶음우동을 만들고 있는 것이었다. 사장님은 민우혁에게 볶음 우동과 후식 크레페 서비스까지 내어주며 팬심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너무 행복한 나머지 사장님에게 ‘닥터 차정숙’ 명대사까지 직접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국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국주는 ‘코미디빅리그’ 대기실에 가서 술 디스펜서 부터 미니 전기 프라이팬까지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는 대기실에서 각종 음식을 직접 준비해 개그맨들과 함께 나눠먹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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