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유세윤이 조현아를 찾아 근황을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최악의 남자와 최악의 여자의 역사적인 만남 l EP.32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유세윤 조현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조현아는 유세윤을 “미래지향적이고 챗GPT 같은 보컬”이라고 소개했다. 유세윤은 “핫한 분들만 나오는 자리에 나와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현아는 유세윤과 처음 본 때를 회상하며 유세윤과 어반자카파의 합작 ‘니네집에서’를 언급했다. 유세윤은 “그 가사를 부르는 너희(어반자카파)가 너무 웃겼다”고 전했고 이에 조현아가 “왜 우리를 섭외했나?”라고 묻자 그는 “나는 창작물을 만들어낼 때 이질감 있는 걸 좋아한다. 하나의 아이템이 있으면 그거랑 안 어울리는 걸 붙인다”고 답했다.

유세윤은 UV 14년 차라고 밝히며 “요즘 유튜브를 해서 다시 올라오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현아가 자신은 왜 초대해주지 않냐고 되묻자 그는 “내가 추구하는 코미디는 이질감인데 너는 이질감이 없다. 예전부터 나와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어반자카파 전원 출연을 약속받았다.

유세윤은 콘서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일정은 없지만 계획은 있다. 옛날에 잘될 때 체조경기장을 잡았는데 티켓이 100장도 안 팔려서 콘서트를 취소했다”며 “너무 부끄러워서 비용을 부담한 채 어린이대공원 노천극장에서 무료공연을 열었다”고 답했다.

유세윤은 아내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유세윤은 자신의 아내에 대해 “다른 집안의 아내보단 자유로운 시간을 많이 양보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와이프랑 안 싸운 지 3년이다. 시간이 답인 것 같다”며 “아내가 많이 양보한다. 이전에도 화냈던 게 다 아내 때문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끝으로 “초대돼서 영광이었다. 현아의 친한 사이로 조금 인정받은 느낌이라 의미 있었고 앞으로 더 친해지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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