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24일 서울 모처에서 안혜경이 결혼식을 올린다. 안혜경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방송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결혼식은 조용히 치른다.

안혜경은 예비신랑과 약 1년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혜경은 직접 예비신랑과의 교제 사실을 알리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안혜경은 자신의 채널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내게도 이런 날이 온다. 여러분 저 결혼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좋은 일이 많아지려나 보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주고 힘주고 지켜봐 준 여러분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가슴 깊이 새기며 인생에서 승리의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축구도 연기도, 방송도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안혜경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안혜경은 파격적인 웨딩드레스로 예비신부가 된 기쁜을 전했다. 안혜경은 웨딩화보와 함께 “벌써 시간이 이렇게.. 아직은 실감 나지 않는ㅎㅎ 조금은 쑥스럽지만 웨딩 사진 살며시 올려봅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안혜경이 모두의 축복 속에 오늘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2막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안혜경은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 배우로도 활동했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활약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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