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 김주혁이 영면한지 6년이 흘렀다.

지난 2017년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배우 김주혁이 탄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故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영화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커플즈’,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고정 멤버로 합류하면서 친근한 인간미로 ‘구탱이 형’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게 됐다.

이후 ‘1박 2일’에서 하차하더니 영화 ‘비밀은 없다’,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히는데 성공했다.

유작 ‘독전’을 통해서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조연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기의 정점을 찍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故 김주혁이었던 만큼 하늘의 별이 된 그를 향한 그리움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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