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프렌즈’ 배우들이 매튜 페리를 추모했다.

90년대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서 ‘첸들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매튜 페리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프렌즈’를 함께 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과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쉼머가 30일(현지시간) 고인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매튜를 잃어 큰 충격에 빠졌다. 우리는 동료 그 이상이었다. 우리는 가족이었다”며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지만, 지금은 이 이해하기 어려운 상실에 대해 충분히 애도할 시간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이에 대해 말하는게) 가능해졌을 때 더 이야기하겠다”며 “지금은 매티(고인의 애칭)의 가족과 친구, 그를 사랑했던 전 세계 모든 이들의 마음에 동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매튜 페리는 지난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54세. 현장에서 발견된 약물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프렌즈’의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 TV는 “우리는 페리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정말 재능있는 배우이며 그가 남긴 모든 것들은 우리 모두에게 남을 것”이라며 “그의 가족과 사랑하는 친지, 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고인을 기렸다.

한편 ‘프렌즈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시즌 동안 방영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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