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증시가 전날 급등에 따른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 이상 하락해 2500 밑으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는 820선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장중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사진은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7일 오전 11시1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40포인트(2.37%) 하락한 2442.9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6.02포인트(1.04%) 내린 2476.02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키웠다.

기관투자자가 2251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50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374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이꼴고 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종목을 살펴보면 경농(29.94%), 하이트론(29.95%)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조비(18.88%), 국제약품(15.92%) 등 주가도 장중 10%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등했던 LG에너지솔루션(-7.70%), 포스코(POSCO)홀딩스(-8.43%), 삼성SDI(-7.21%) 등 2차전지주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내리고 있다. LG화학(-4.51%) 주가도 4% 이상 내리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1.20%), 현대차(-1.07%) 네이버(NAVER)(-2.43%)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전자우 주가는 전날과 같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37포인트(1.83%) 낮은 824.0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895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1060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3063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상장한 쏘닉스(36.27%) 주가가 30% 이상 오르고 있다. 경남제약(25.53%), 에스유홀딩스(24.70%), 세종메디칼(18.02%), 인바이오(17.94%) 등 주가도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가 에코프로(1.21%)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5.02%), 포스코DX(-7.09%), 엘앤에프(-13.11%) 등 전날 급등한 2차전지주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내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5.54%)도 5% 이상 내림세다.

이 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70%), HLB(-1.20%), JYP엔터테인먼트(-2.04%), 알테오젠(-0.28%), 펄어비스(-2.63%) 주가도 하락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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