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예상을 웃돈 3분기 호실적에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빠르게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8일 위메이드그룹주 주가가 3분기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 주식은 전날보다 22.25%(9900원) 급등한 5만44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같은 시각 위메이드플레이(29.91%) 주가는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위메이드맥스(24.70%) 주가도 20% 이상 상승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위메이드 3분기 실적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위메이드는 3분기 영업이익 454억 원, 순이익 379억 원을 내면서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매출도 2355억 원을 내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진출 모멘텀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투자설명회에서 대표작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 “중국 서비스사와 퍼블리싱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각각 내년 2분기, 4분기 내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를 비롯한 게임사가 3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액토즈소프트(29.99%), 컴투스홀딩스(18.61%), 룽투코리아(13.12%), 네오위즈홀딩스(10.31%), 크래프톤(10.09%), 넵튠(9.99%), 넥슨게임즈(9.84%) 등 게임주 주가가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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