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 박보영이 모이면 평소 어떤 모습일까? TV나 시상식에서 보는 모습처럼 화려하게 꾸밀 것 같지만 의외로 머리도 감지 않고 만나는 등 인간적이었다.
네 사람은 BH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평소 친한 사이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소속사가 유니세프,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와 협업한 캠페인 단체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모인 것. 11월 30일 BH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에는 ‘먹고 노는데 안 빠지는 BH 배우들이 한 자리에 만나면? BH 단체화보 비하인드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촬영을 위해 모인 배우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 박보영은 평소에는 이렇게 꾸미고 만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어색해했다. 먼저 배우들은 서로 안부 인사를 나누기 바빴는데. 추자현은 박보영에게 “내 새끼, 내 새끼~”라며 반갑게 안아주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촬영지에 먼저 와 있던 한효주는 “어서 오세요”라며 차례로 도착한 배우들을 환영했다. 이어 “이야, 이런 날도 있고”라며 “다 같이 사진 (찍자), 이렇게 예쁘게 하고 만난 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추자현 역시 “우리 어색해, 우리 거의 맨날 씻지도 않고 만나는 사이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한효주는 “머리 감으면 그게 제일 꾸민 거다”, 추자현은 “어색해 죽겠어”라고 평소 찐친다운 케미를 선보였다.
촬영장에 합류한 한지민의 반응도 마찬가지. 그는 “당황스럽고,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면서 “근데 너무 좋다 이런 걸로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추자현 역시 “우리끼리 사진 한번 찍자”라고 제안하며 다가오는 박보영에게 “보영아 우리 너무 어색하지 않냐, 우리 이러고 만난 건 처음이잖아”라고 말했다. 이후 네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화보 촬영을 마쳤다.
한편 ‘유니세프 팀’은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가 2018 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 위험에 처한 어린이를 위해 모두 하나의 팀이 되어 달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이번에 새롭게 ‘유니세프 팀’에 합류한 BH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은 캠페인 반지를 착용한 모습으로 각자 나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네 배우 외에도 BH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인(고수, 박유림, 박지후, 박해수, 이병헌, 이진욱, 이희준, 정우, 정윤재, 정채연, 조복래, 주종혁, 홍화연)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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