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개그맨 정호철, 이혜지 커플의 결혼식 주례를 맡는다.
17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뉴스1에 “하지원이 오는 3월 9일 진행되는 정호철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는다”면서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하지원은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정호철의 결혼식 주례를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신동엽은 정호철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며 “내가 사회를 보고 이효리가 축가를 하기로 했다. 지원이는 주례를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내가 주례를 볼 수 있을까. 내가 해도 되겠냐. 해도 되면 할 수 있다. 연락 달라. 난 진짜 괜찮다. 주례라는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내 스타일대로 하면 되지 그게 뭐가 중요하겠냐”라고 약속했다.
하지원은 최근 ‘짠한형 신동엽’에 재출연했을 당시에도 “(정호철이 결혼하는) 3월에 어쩌면 외국 나갈 일이 많지만, 가급적이면 주례 스케줄에 맞추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정호철, 이혜지 커플은 오는 3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5년 전 함께 소극장에서 공연을 준비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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