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가 발리 생활을 끝냄과 동시에 한국에서의 새로운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은영 박사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TV’에 ‘가수 엄마 특집 1부 마마돌 – 가희, 선예’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가희는 아이 둘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5년을 키우다가 작년에 한국으로 완전히 들어왔다”며 “우리도 자연에서 풀어놓고 살아보자 갔는데 어느새 5년을 살았더라”는 근황을 전했다.
과거 발리로 떠난 이유는 다소 즉흥적이었다고 밝힌 가희. “남편도 좋아했다. 발리 가서 한번 살아볼까? 했다. 그때는 뒷감당 어떻게 하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러자 했다. 너무 좋았다. 겸손해지더라.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았지만 저와 남편이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더 성숙하게 되는 과정이었다”고 전한 가희.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가희는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오은영 박사가 가희에게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교육자의 길을 가게 될 것 같다”는 포부를 밝힌 가희.
“댄스 아카데미를 시작해서, 춤을 가르치고 아이들과 사람들이 운동도 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운영하려고 한다. 준비 중에 있다. 열심히 가르치는 일을 해보려 한다”는 가희의 말에 박정아는 자신의 딸을 언급하며 “우리 아윤이 보내야겠다. 아윤이 ‘텔미’ 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선예도 “우리 막내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가희는 “(절친들의) 딸들만 다 거둬도 제 팀이 하나 생길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는 지난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안정윤 에디터 /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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