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비프 솔루션 플랫폼 기업 '푸디버스' 컨설팅과 제품 공급을 통해 탄생한 슬로 가든의 매대 모습. /푸디버스


[땅집고] 비프 솔루션 플랫폼 기업 푸디버스가 F&B 전문 브랜드 슬로(slow)에 축산 관련 ‘OHFOD(운영·위생·메뉴·맞춤제조·공간디자인)’ 통합 맞춤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슬로는 베이커리 카페와 정육 식당, 마켓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 점포에서 제공하는 ‘베이커리형 복합 매장’이다. 푸디버스는 슬로의 정육 식당 브랜드인 ‘슬로가든’과 식료품 구매 코너인 ‘슬로마켓’의 축산 관련 메뉴 및 제품 구성, 진열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축산 관련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슬로는 푸디버스로부터 원육을 직수입하는 동시에 푸디버스가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가정간편식(HMR)을 공급받으면서 고품질의 정육과 관련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시중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10여년 이상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사, 커머스 등에게 원육을 공급해온 푸디버스의 데이터를 활용해 매장 운영에 가장 효과적인 메뉴 및 제품을 구성할 예정이다.

푸디버스는 한국 축산 시장에서 ‘브랜드 앰버서더’ 역할을 강화하면서 원육 수입 및 도매 유통을 넘어 직접 제품을 디자인하고 기획하고 있다. 슬로가든에는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인 ‘엑셀비프(미국산, 캐나다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슬로는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와 베이커리 카페, 직접 고기와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골라 즐길 수 있는 정육 식당, 와인, 고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이 하나의 공간에 입점해 있는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한다. 현재 김포, 용인, 시흥 장현, 평택 진위, 수원 호매실 지역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푸디버스 데이터 및 B2B사업을 총괄하는 강원호 대표는 “카페 중심의 외식업에 정육 식당을 접목해 매장의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서 “푸디버스가 가진 축산물 소싱, 메뉴 기획, 제품 구성 등의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식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민주 땅집고 기자 mjba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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