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신애라가 노안을 고백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 Shinaelife’에는 “색다른 중국식 오이탕탕이 드셔보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신애라는 “오이탕탕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미국에서 딤섬 파는 중국집을 갔는데 거기서 오이탕탕이가 나오는데 우리가 평상시에 해먹는 오이탕탕이와 다르더라”면서 재료를 공유했다.

그때 신애라는 “이게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도 팔더라”면서 제품의 이름을 확인했으나 “어떻게 이렇게 작게 써있냐. 아무리 멀리해도 이제 안 보인다”며 노안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결국 돋보기를 끼고 이름을 확인한 뒤, 요리를 시작했다. “오이 탕탕이다. 진짜 탕탕 쳐야 한다”면서 오이를 강하게 쳤다가 오이가 옆으로 튀자 “오이 참사다”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의욕이 너무 앞섰다”면서 옆으로 튄 오이를 먹으며 증거를 인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이에 식초, 설탕, 모모야 라유를 취향에 따라 적당량 넣으면 된다고 레시피를 공유했다.

완성된 오이 탕탕이를 먹은 신애라는 “맛있다. 미국에서 요리하는 후배한테 배웠다”고 감탄했다. 이어 “간을 더 했으니 맛이 변했나 봐야겠다. 이래서 막상 밥 먹으려고 차리면 배가 불러서 못 먹는다”며 현실 주부 면모를 보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 Shinaelif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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