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터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7일 낸 ‘하나 구루 아이’ 보고서에서 “각 엔터사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컴백 및 신규 아이돌 데뷔 일정이 예정돼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엔터’를 꼽았다.

10일 미니앨범 ‘드라마’ 발매를 앞둔 에스파. <에스엠>

관련주로는 에스엠,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큐브엔터, 디어유, 알비더블유 등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주 금요일 에스엠의 에스파와 JYP엔터의 스트레이키즈가 컴백한다.

에스파는 10일 4번째 미니앨범 ‘Drama(드라마)’를 발매한다. 이후 17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23 aespa FAN MEETING ‘MY DRAMA'(2023 에스파 팬미팅 마이 드라마)’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에스파는 이번 앨범 발매를 앞두고 3일 0시 새 미니앨범 드라마의 트랙 포스터를 공개하기도 했다.

스트레이키즈는 10일 미니앨범 ‘樂-STAR’와 타이틀곡 ‘락(樂)’을 발매한다. 6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에 새 앨범에 수록된 음원 일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Stray Kids <樂-STAR> Mashup Video(스트레이키즈 <락스타> 매시업 비디오)’도 공개했다.

주요 엔터업체 아티스트의 컴백은 이미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달 하이브 세븐틴의 ‘세븐틴스 헤븐’ 앨범은 선 주문량 520만 장이 몰리며 자체 및 한국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금요일 BTS(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앨범 ‘골든’ 역시 발매 5시간 만에 200만 장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은 “지난주 JYP엔터의 일본 걸그룹 니쥬의 한국 데뷔로 K-POP의 현지화 프로젝트 기대감도 존재한다”며 “엔터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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