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마블스’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9만1,55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더 마블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배우 박서준의 첫 마블 입성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박서준은 얀 왕자 역을 맡아 캡틴 마블과 짧은 호흡을 맞췄다.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더 마블스’가 주말 어떤 성적을 낼지 궁금해진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같은 날 2만3,367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5만8,806명이다.

‘뉴 노멀’은 1만2,790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기담’, ‘곤지암’ 정범식 감독의 신작으로, 최지우와 최민호, 표지훈, 이유미, 정동원, 하다인 등이 출연해 색다른 스릴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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