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팀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대표원장(오른쪽)이 경기에서 승리한 문홍범에게 우승 메달을 시상하고 있다.
▲ 의료팀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대표원장(오른쪽)이 경기에서 승리한 문홍범에게 우승 메달을 시상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종합격투기(MMA) 단체 KMMA가 지난달 25일 12번째 대회 ‘KMMA 12’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제 올해 마지막 대회 ‘KMMA 13’을 준비한다. 이 대회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 위너즈 사옥에서 개최된다. 참가 신청 마감은 9일 자정이다. 

KMMA 12는 총 49경기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서울 대회 40경기 기록을 뛰어넘어 뜨거운 참가 열기를 증명했다. 77만 구독자 차도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 이 대회는 역대 동시접속 시청자 기록도 깼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스파이더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아마추어 MMA 단체다.

대한민국 파이터들도 해외 선수들처럼 30전이 넘는 풍부한 아마추어 전적을 갖춘다면 미국 UFC와 일본 라이진(RIZIN) 등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출범했다.

김대환 해설위원을 비롯해 남의철 전 UFC 파이터, 이둘희 블랙컴뱃 해설위원, 유튜버 차도르, 이정현 로드투UFC 파이터 등이 해설위원으로 함께한다. 

▲ KMMA 12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이경태(오른쪽)가 이승준에게 강력한 오른손 공격을 날리고 있다.
▲ KMMA 12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이경태(오른쪽)가 이승준에게 강력한 오른손 공격을 날리고 있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오는 16일 KMMA 13에서도 뜨거운 참가 열기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계획까지 세워 놓고, 꿈을 키우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2024년에는 서울 대회 3회, 대구 대회 6회를 계획 중”이라며 “71.5kg급에 이어 78.5kg, 67kg, 62.5kg 등 체급 타이틀전도 2024년에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해 첫 대회 ‘KMMA 14’는 1월 27일 대구에서 개최한다.

KMMA는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가 제작하며 위너즈, 뽀빠이연합의원, 만재네, 금강로스구이, OPMT, 만화카페골방, FILA 동성로점, 세미앙 대구점, 주짓수코리아, 킹덤주짓수, 도장보험 신재영 컨설턴트, 유어블랭크 등이 후원하고 있다.

운영 총괄을 맡고 있는 정용준 해설위원은 “매월 대회 개최를 목표로 시작했는데, 최고 수준의 해설위원들 들 여러 스태프를 꾸리는 데 드는 비용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내년 후원사를 추가로 구하지 못하면 9개 대회밖에 치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MMA 선수들의 미래를 믿고 지원해 주실 후원사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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