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김범수가 현빈, 유연석이 출연한 정규 10집 뮤직비디오 비화를 소개했다.

2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선 김범수 서은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받아쓰기를 함께했다.

지난달 22일 10년 만에 정규앨범 ‘여행’을 발매한 김범수는 현빈, 유연석이 메인에 나선 뮤직비디오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바.

김범수는 “과거 ‘하루’ ‘보고 싶다’ 등 뮤직비디오가 정말 화려했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그런 감성을 살리고 싶어서 선 공개곡인 ‘그대의 세계’엔 현빈이 출연하고 타이틀곡인 ‘여행’에는 유연석이 출연한다”라고 비화를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돈 많이 썼다”라는 한 마디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깜짝 라이브도 펼쳤다. ‘그대의 세계’와 ‘여행’으로 더 깊어진 감성과 여전한 가창력을 뽐낸 김범수에 태연은 “진짜로 내 이상형”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에 김범수는 “다 이상형이라고 말은 하는데 대시는 안한다”라고 장난스럽게 푸념,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범수는 함께 출연한 서은광을 ‘최애 후배’로 꼽았다. 김범수는 “지금 보컬계가 상향평준화 되어 있지 않나. 선배라고 어려워하는 게 아니라 친근하게 다가와주는 게 너무 좋다”며 거듭 애정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놀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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