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한화오션에 대해 1분기 실적은 환율 호조로 예상보다 수익성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본업인 상선 부문 수익성 개선 지속과 더불어 해외 기업 인수, 미국 군함 MRO 사업 기회를 반영해 밸류에이션을 상향했으며, 목표가도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오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6% 증가한 2조28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529억원을 기록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 부문에서 조업 단가 상승 등의 일회성 비용 180억원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으로 인해 350억원 이익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2분기까지 저선가 컨테이너 매출 비중이 높으나, 하반기 LNG선 매출 비중 증가, 건조 물량이 증가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에 대해 미국의 중국 조선소 제재에 따른 반사 수혜는 제한적으로 판단되나, 국내 조선사의 경우 특수선 관련 사업 확장은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군함 유지보수를 시작으로 호주 오스탈 또는 미국 현지 조선소 인수 여부에 따라 특수선 외형 성장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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