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지난 달에 이어 2%대를 유지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놓았을 때 114.09를 기록했다. 1년 전인 2023년 5월보다 2.7%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과 3월에 3.1%로 올랐으나 4월(2.9%)에 2%대로 진입했다.
농축수산물이 지난해 5월보다 8.7% 상승했다. 특히 농산물은 19.0%나 급등했다.
신선식품지수는 4월보다 3.0% 하락했으나 1년 전과 비교하면 17.3%나 올랐다. 특히 사과(80.4%)와 배(126.3%) 등 신선과실이 39.5%나 상승하고 토마토(37.8%)와 고구마(18.7%) 등 신선채소는 7.5% 상승했다. 반면 신선어개(어류 및 조개류)는 1.3% 하락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올랐다.
석유류 가격도 전년 동월보다 3.1% 올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 지수는 2.2% 올랐다. 조성근 기자
- [플라스틱 순환경제] 조국혁신당 서왕진 “기후문제는 미룰 수 없는 과제, 정부는 기업에 명확한 신호 줘야”
- 금감원장 취임 2주년 이복현 “부동산 PF 구조조정·밸류업 완수할 것”
- 한-아프리카 핵심광물대화 출범, 윤석열 “한국기업 아프리카 진출 지원하겠다”
- 하이투자 “한은 기준금리 8월 인하 전망, 주요국 금리인하와 내수부진 고려”
- 이재민 58만 나온 브라질 홍수, 국제연구진 “기후변화로 더 자주 찾아올 것”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