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혜리가 여동생과 함께 탕후루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난 8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해먹, 혜리 | 탕후루 만들기 도전!.. 했으나 망후루가 된 사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혜리는 여동생 이혜림과 탕후루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그는 “요즘 유행인데 유행에 빠질 수 없다 생각해서 재료를 사 왔다”며 “동생 콘텐츠였는데 재밌어 보여서 내가 뺏었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탕후루 재료를 소개하며 “망하면 먹을 아이스크림도 사 왔다”라고 전했다. 혜리와 여동생은 샤인머스캣, 방울토마토, 귤 등 다양한 재료를 정리하며 탕후루 만들기 모드에 돌입했다.

혜리는 “얼마 전 홍대에 방탈출을 하러 갔다가 골목에 사람이 많아서 보니 (탕후루) 웨이팅 줄이더라”며 당시 놀랐던 심경을 전했다. 혜리는 예전에 탕후루를 먹어본 적이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혜리는 탕후루를 만들며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베트남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와 새카매졌다”며 “사람들이 가는 코스보다는 리조트 위주로 다녀왔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너무 잘 자서 목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는 여행 후기를 남겼다.

혜리 자매는 들어가는 설탕 양에 놀라기도 했지만, 이내 토마토와 자일로스 설탕의 조합이 ‘다이어트 탕후루’라며 웃음 지었다.

설탕을 끓여내던 이들은 곧이어 망했음을 직감하고 “실패하는 이유가 뭐야”라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시도 끝에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추게 되자 이들은 “인간승리 탕후루”라며 자축했다.

30분 간 열심히 굳힌 결과 살아남은 탕후루를 맛본 혜리는 “30초 만에 탕후루를 만든다는 것은 다 거짓이다. 사 먹는 게 최고다”라며 “(설탕 코팅이) 너무 두꺼워서 이가 다칠 것 같다”며 먹을 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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