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학교폭력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박혜수가 별다른 해명 없이 영화 ‘너와 나’를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박혜수가 4일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영화 ‘너와 나’는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와 하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박혜수와 신인 배우 김시은이 출연한다. 예정대로 개봉된다면 ‘너와 나’는 박혜수의 3년 만의 복귀작인 셈이다.

박혜수는 지난 2021년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박혜수 측은 의혹을 부인했고, 박헤수 또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기에 지나갈 것이라 믿고 지켜보는 동안 거짓에 거짓이 꼬리를 물고, 새로운 거짓말을 낳고, 그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점점 높아져만 갔다”며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추가 폭로가 이어져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KBS2 드라마 ‘디어 엠’ 편성이 취소되기도 했다.

배우 박혜수가 4일 영화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의혹이 불거지고 활동을 중단했던 박혜수는 지난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초청작인 ‘너와 나’의 GV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저는 지금의 제 상황을 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너와 나’는 내달 개봉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