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손담비가 ‘마스크걸’ 패러디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늘(21일) 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는 “마스크걸 – 토요일밤에 (본인등판 손담비 콘텐츠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손담비는 ‘마스크걸’에 나온 ‘토요일밤에’ 무대를 재현하기 위해 12년 만에 연습실을 찾았다. 손담비는 실제 안무와 다른 드라마 버전의 안무를 연습하기 위해 급히 안무를 배웠고, 원래 안무와 헷갈려하며 “맞니? 생각보다 빠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손담비의 남편 이규혁은 일일매니저로 나섰다. 이규혁은 “최선을 다했어”라고 말한 손담비에게 이후 “골반을 더 흔들어야 돼”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메이크업을 위해 숍을 방문한 손담비는 연습하러 가야 한다는 이규혁을 “내 정신적 지주”라고 표현하며 붙잡아뒀다. 손담비는 ‘토요일밤에’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선생님을 찾아 또 한 번 부탁했다.
손담비는 당시 트레이드 마크였던 어깨뽕 상의에 대해 “그런 옷들을 버렸으면 안된다. 어딨는지 모른다”며 아쉬워했다. 15년 전이라 찾기 힘든 의상이라며 “제작하는데 재킷 하나에 100만 원이라더라. 댄서들 옷 사는 곳에 가서 비슷한 옷을 구해왔다”고 전했다.
손담비는 ‘토요일밤에’ 안무를 아직 기억한다며 “똑같이 춰야 해서 ‘마스크걸’ 버전을 배웠다. 재밌었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속눈썹을 붙이고 옷까지 갖춰 입은 손담비는 ‘마스크걸’에서 실제로 사용된 마스크를 착용, 콘텐츠 촬영을 마쳤다. 손담비는 넷플릭스에게 감사인사를 남기며 촬영에 대해 “힘드네요 체력적으로”라는 후기를 남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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