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키아누 리브스가 ‘존윅’ 시리즈에서 은퇴할 수 있도록 자신을 제발 죽여달라고 말해 화제다.

최근 미국 영화전문 매체 콜라이더는 ‘존 윅’ 프랜차이즈 프로듀서인 바질 이와닉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바질 이와닉은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 마지막에서 ‘존 윅’을 확실하게 죽여서 마침내 쉴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아누 리브스가 ‘존 윅’ 2편, 3편, 4편을 연속해서 찍으면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많이 지친 상황이었다”라며 “키아누는 이걸 또 할 수 없다고 계속 말했고, 우리도 동의했다. 그는 영화가 끝날 때 확실히 죽고 싶다고 요청했다. 다만 우리는 10% 정도의 작은 가능성은 남겨두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10%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존 윅’ 5편이 제작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 보인다.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가 직접 “‘존 윅5’의 제작은 불확실하다”고 발표했기 때문.

라이온스게이트의 회장 ‘조 드레이크’는 “키아누 리브스와 감독은 ‘존 윅4’로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두 사람은 확실하지 않은 계획으로 ‘존 윅5’를 제작해 ‘존 윅’ 캐릭터를 사랑하는 관객들을 실망시키길 원하지 않는다. ‘존 윅5’의 제작은 확답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한편 ‘존 윅’ 유니버스는 스핀오프 드라마’ 발레리나’로 확장된다. ‘발레리나’는 ‘존 윅3: 파라벨룸’와 ‘존 윅4’ 사이의 타임라인을 다룬 스토리로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CIA 요원 본드걸로 출연한 아나 데 아르마스가 새로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존 윅’ 시리즈의 키아누 리브스와 ‘워킹 데드’ 시리즈의 노만 리더스도 출연한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