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덱스와 권은비가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 266회에는 영탁과 권은비, 덱스가 출연했다. 권은비와 덱스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함께 출연했고, 전현무는 “우리 은비씨와 덱스 추석에 또 같이 나왔네” 라며 놀려댔다.

이날 영탁은 ‘전참시’ 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덱스에게 “덱스씨도 연기에 관심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 고 물었다. 이에 덱스는 “저는 건달 캐릭터가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고, ‘전참시’ 멤버들은 연기를 해 보라며 부추겼다.

이에 덱스는 권은비를 보며 수줍은 듯 웃더니, 권은비의 팔을 움켜잡으며 “아니 은비씨, 내가 당신 좋아하면 안 돼?” 라고 말했다. 이에 권은비는 당황한 듯 굳더니 팔을 뿌리치며 “안돼요” 라고 잘라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전참시’ 멤버들은 “드라마네” 라며 좋아했다.

한편, 이날 덱스는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초대돼 포토존에서 매력을 뽐냈다. 덱스의 매니저인 에이전트H는 “이제 진짜 슈퍼스타가 됐구나 싶다” 며 뿌듯해했다. 덱스는 수 많은 카메라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볼하트까지 해 보이는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명품 행사장에서 덱스는 “바지가 너무 낀다” 며 난감해 했는데 이에 여성팬이 “너무 섹시하신데요” 라고 말하자 미소로 화답하며 플러팅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는데” 라고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능숙하게 팬 서비스를 했다.

행사를 끝내고 돌아가는 차 안에서 덱스는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덱스는 “힘든 시기에 대표님이 저를 데려왔다, 솔직히 군대에 돌아갈 수 있으면 무조건 돌아간다고 생각할 정도로 심적으로 힘들었던 때였다” 라며 에이전트H에 고마움을 표했다. 덱스는 에이전트H와 종신계약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에이전트H는 “솔직히 저희가 MCN 회사라서 섬세한 매니지먼트는 못해주는데, 진영(덱스 본명)이가 가고 싶어하면 보내줘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다” 라며 자신의 소속사에 남아주기로 한 덱스에 감동한 모습이었다.

덱스는 “이 방송 나가면 형 나한테 더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고, 에이전트H가 “제가 잘 모실게요” 라고 하자 “저는 초콜릿이면 돼요” 라고 모 제과 가*초콜릿을 언급했다. 그러자 ‘전참시’ 패널들은 “CF 들어오겠다” 며 스튜디오에서 초콜릿 CF를 재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모두의 요청에 덱스는 홍현희와 초콜릿CF를 재연했는데 홍현희가 자신의 품에 머리를 묻자 마자 “머리 안 감으셨어요?” 라고 물어 모두를 웃게 했다. 덱스는 권은비와 함께 초콜릿 CF를 재연해냈고, 권은비는 덱스의 품에 얼굴을 묻는 모습으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전참시’ 패널들은 “그림이 너무 예뻐” 라며 감탄을 늘어놨으며, 홍현희는 자신과 CF를 재연할 때완 다른 덱스의 모습에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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