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혜수가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을 직접 언급할까.

영화 ‘너와 나'(감독 조현철/제작 필름영) 언론배급시사회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철 감독과 배우 박혜수, 김시은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박혜수는 지난 2021년 2월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러다가 ‘너와 나’ 촬영에 돌입했고 ‘너와 나’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면서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게 됐다.

당시 박혜수는 “제 상황에 대해서 조금 궁금해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정확한 상황이 정리가 됐을 때 기회를 만들어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런 박혜수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이 ‘너와 나’ 언론배급시사회 하루를 앞두고 추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소속사 측은 “수사기관에서는 피고소인이 허위사실 적시해 고소인의 사회적 평가를 침해한 점이 상당하여 명예훼손 혐의가 소명된다는 이유로 송치(기소의견 송치)해고, 현재 추가 수사 진행 중에 있다”고 현재 법률적 절차 진행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박혜수는 위 형사 고소 사건과 별도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을 원인으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하지만 피고소인의 거주지가 불명하여 소장 송달조차 수개월 동안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박혜수와 당사는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혜수가 ‘너와 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하는 만큼 이와 관련 직접적으로 입을 여는 부분이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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