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은 전 남편 제롬과도 정말 잘 지낸다.
30일 유튜브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한 배윤정은 돌싱글즈 MC인 이지혜와 이야기하던 중 출연자 제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아 제롬 오빠!”라고 부르며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2001년 댄스 그룹 ‘엑스라지’의 멤버였던 제롬은 배윤정의 전 남편으로, 2014년 결혼했던 두 사람은 2016년 헤어졌다.
2019년 재혼해 새롭게 가정을 꾸린 배윤정은 “우리는 진짜 잘 지내요“라며 “친구처럼 얘기하다 좋게 좋게 헤어졌었다”라고 말하는데. 이혼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에 갔을 당시에도 “사람들이 다 죽을상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라고.
배윤정은 “내가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니까 연락을 끊었다가 어느 순간 계속 DM이 와서 ‘뭐지? 예전에 뭐 잘못한 거 있었나?’ 싶어 피했더니 ‘쫄지 말고 전화 받아’라고 하더라”며 오랜만에 연락이 된 제롬으로부터 ‘돌싱글즈4’ 출연 얘기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네가 오케이하면 출연하겠다’는 제롬의 얘기에 배윤정은 “개인적으로는 너무 반가웠는데, 남편한테 한번 물어보겠다고 했었다. 남편도 얘길 듣더니 ‘XX 멋있네. 당연히 나가셔야지’라고 하더라”며 “전혀 상관없고 응원한다고 해서 나가게 된 것“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제롬 역시 지난해 MBN ‘돌싱글즈4’ 출연 당시 배윤정과의 관계에 대해 “(이혼이 마무리된 후) 서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랑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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