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츠의 미국 자회사 유니코(UNEEKOR)는 최근 미국시장에 출시해 매진을 기록한 포터블 골프 론치 모니터 ‘아이미니(EYE MINI)’가 국내 프로골프대회에서 프로 골퍼들로부터 뛰어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미국 톱3 브랜드로 자리 잡은 유니코의 골프 론치 모니터 제품이 프로선수들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미니는 유니코의 실내용 론치 모니터 ‘아이엑소(EYE XO)’와 동일한 초고속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과 볼 트랙킹 알고리즘이 탑재된 고성능 포터블 론치 모니터다. 공의 딤플을 인식해 스핀양을 실측하는 ‘딤플옵틱스(Dimple Optix)’ 기술이 적용돼 크기는 작지만 아이엑소의 정확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 아이미니는 강한 햇빛에서도 정밀 측정이 가능한 최고 수준의 광학기술을 탑재해 야외 레인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북미시장에서 큰 폭의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니코는 올해 초 올랜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골프박람회 ‘PGA 쇼’에서 아이미니를 최초로 선보인 이후, 이달 1일 미국시장에 정식 론칭했다. 아이미니는 뛰어난 성능과 호환성을 기반으로 초기 물량 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열린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프로 골퍼들로부터 제품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해 연습장과 티잉 그라운드에 제품이 설치됐다.

유니코 관계자는 “초고가 론치 모니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정확한 샷 데이터를 태블릿 기기를 통해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것에 많은 프로골퍼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미니의 편의성뿐 아니라 악천후 상황에서도 정확도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투어 선수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미국 시장 론칭으로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국내 정상급 프로들에게도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코는 실내용 론치 모니터 아이엑소와 야외용 포터블 제품 아이미니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미국 론치 모니터 시장에서 ‘트랙맨(Trackman)’, ‘포어사이트(Foresight)’와 함께 3대 브랜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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