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5회 강판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5회 피안타와 볼넷으로 주자 두 명 내보냈으나 위기에서 벗어났다.
첫 타자 애들리 러츠먼을 5구 승부 만에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이날 경기 첫 선두타자 아웃이었다.
그러나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구 만에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다.
다음 타자 앤소니 산탄데르와 승부는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공을 둘러가며 스윙을 유도했지만 산탄데르의 선구안이 좋았다. 이날 경기 첫 볼넷 내줬다. 1사 1, 2루.
불펜에서는 트레버 리차즈가 워밍업을 시작했다. 오스틴 헤이스, 군나 헨더슨까지 승부가 마지막인 듯했다.
류현진은 이 위기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냈다. 헤이스 상대로 4구만에 유격수 땅볼을 유도, 유격수-2루수-1루수 이어지는 병살타를 완성하며 이닝을 마쳤다.
16개의 공을 던지며 총 투구 수는 75개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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