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국회의원 선거'는 국회를 구성하는 4년 임기의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선거입니다. 줄여서 '총선'이라고도 합니다. 정부수립 후 모두 21번의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고 올해 실시된 선거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원내 제1당과 과반 확보 여부에 따라 정국 주도권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당 간 치열한 득표전이 전개되곤 합니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부터 제21대까지 역대 총선 모습을 모아 봤습니다. 1948년 5월 24일 발행된 미국의 사진 잡지 '라이프'에 실린 5.10 총선거 투표소 모습. 1948년 [국회 박물관] 제헌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비행기를 통해 살포된 선거 전단을 읽는 사람들. 1948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제헌 국회의원 선거 투표장에서 막대기를 든 청년들이 문 앞을 지키고 있다. 1948년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양원제가 도입된 제3회 민의원 총선거 투표장 모습. 1954년 [국가기록원 제공] 마산에서 제5대 참의원 선거 후보자들의 합동 연설을 듣는 청중들. 1960년 [중앙선관위 제공] 제5대 참의원 선거 득표 상황판을 지켜보는 시민들. 1960년 [중앙선관위 제공] 제1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장 모습. 1985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이해찬 의원은 이후 7선을 역임했다. 198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 경북 고령 합동 유세장의 청중들. 1988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구리에 출마해 당선된 정주일씨가 영화배우 이덕화와 포옹하고 있다. 199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15대 총선에서 인천지역 한 후보가 시장 상인들에게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199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 신안 도서 지역 주민들이 배를 타고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로 이동하고 있다. 200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들이 제17대 총선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2004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도 용인의 군인들이 내무반에 배달된 제18대 총선 선거공보물을 살펴보고 있다. 2008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20대 국회의원들에게 지급될 국회의원 배지. 201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제21대 총선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jobo@yna.co.kr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권영세, 이촌1동 68.26%, 한남동 63.33%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21대·22대 총선 서울 용산에서 두 차례 맞붙었다. 권영세 의원은 두 번 모두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고 강태웅 후보에게 신승했다. 권 의원이 용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동부이촌동'과 '한남동' 등 부촌에서 표가 무더기로 쏟아졌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권영세 의원은 51.78%(6만6583명), 강태웅 후보는 47.03%(6만473명)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용산은 여론조사 결과도 엎치락뒤치락하며 판세는 안갯속이었다. 총선 당일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는 강 후보가 50.3%로, 권 의원(49.3%)을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맞붙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똑같은 양상이었다. 21대 총선에서 권 의원은 47.8%로 강 후보(47.14%)를 어렵게 이겼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에선 강 후보(47.1%)가 권 의원(46.9%)을 앞질렀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승리했다. 용산은 대통령실이 위치한 곳이기에 정권심판론의 상징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용산이 국민의힘에 겨우 0.66%p(890표)로 패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선 승산이 있는 지역으로 봤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선거 운동 시작과 마지막을 알리는 행사를 모두 용산에서 열었다. '윤석열 정권 심판' 여론을 부각하면서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무당층 표심을 끌어오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총선 출정식을 용산에서 대대적으로 치렀고,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한 뒤 '피날레 유세'도 용산에서 이끌었다. 그러나 이 대표의 정권심판론 부각도 '부동산의 힘'을 넘지는 못했다. 용산 개표가 시작되면서 권 의원이 힘을 받기 시작한 것은 '동부이촌동'과 '한남동' 표가 열리기 시작하면서다. 모두 아파트값이 높은 '부동산 표심'이 높은 곳이다. 용산은 한남동과 이촌동·서빙고동 등 서울 대표적인 부촌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촌동에는 LG한강자이와 한가람 아파트 등 고가 아파트 단지와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한강맨션 아파트 등이 있다. 이번 총선에서 권 의원은 한남동·동부이촌동(이촌1동), 서빙고동에서 6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같은 곳에서 강 후보 득표율은 30%대에 머물렀다. 권 의원은 이촌1동에서 68.26%, 서빙고동에서 65.19%, 한남동에서 63.33%를 얻었다. 같은 지역에서 강 후보는 35.86%, 33.47%, 35.36%를 얻었다. 이곳 세 지역은 선거인수가 각각 5691명, 9156명, 1만2853명으로 득표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들 동을 제외한 빌라와 상권으로 이뤄진 염리동·청파동·대흥동·신수동·도화동 등 다른 다수의 동에서는 강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권 의원이 수도권 전반에서 나타났던 높은 정권심판론을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본인의 개인기보다는 부동산 표심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1987년 민주화 이후의 역대 9번 총선 결과를 보면 용산에선 국민의힘 계열 보수정당 후보를 7번, 민주당 계열 진보정당 후보를 2번 선택했다. 그러나 용산에서 네 차례 당선된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7·18·19대에서 보수정당에 몸을 담았다가 20대에 공천에 탈락하면서 민주당으로 당을 옮겨 당선됐으므로, 사실상 완벽한 진보정당 후보 당선은 16대 설송웅(새천년민주당) 전 의원 뿐으로 볼 수도 있겠다. 보수세가 강한 용산에서 민주당이 박빙의 결과를 보일 만큼 선전한 것은, 부동산 표심에 기대 권 의원의 개인기가 용산 주민들에게 큰 어필을 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할 수도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국혁신당, 원내교섭단체 구상 '삐걱'…22대 개원 이후로 미루나 이석현 "새미래, 재창당 정신으로 새롭게 시작…자강의 길 갈 것" 영수회담 전격 발표…윤 대통령·이재명의 '동상이몽' [정국 기상대] 조국·이준석 첫 공조 '채상병 특검법'…"정부 수용하라" 포문 "국민참여 높이고 집단지도체제 하자"…與 낙선자들의 성토
미국 애슈빌시에서 새끼 곰을 억지로 끌어내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포착됐다. 이 행동은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며 야생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새끼 곰은 현재 보호센터에서 회복 중이며, 사람들은 야생동물을 만져서는 안된다는 경고를 받았
550만 유튜버 다우드킴이 대구 이슬람 사원 모금 내역 논란에 직면. 다우드킴은 모금 내역을 곧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인천 이슬람 사원 건설을 위한 모금을 요청하며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그는 성범죄 이력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4‧10 총선 여당 참패 후 윤석열 대통령이 후임 총리와 비서실장을 물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채널A 앵커가 윤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하면 지지와 성원이 비판과 분노로 바뀔 수 있다’ 대선 후보 수락 연설 때 했던 말이다. 기억하냐”고 물었다.동정민 채널A 앵커는 18일 저녁 메인뉴스 ‘뉴스A’의 ‘앵커의 마침표’ 코너에서 “국민들은 어떤 국무총리를 원할까요? 여론조사를 해보니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면 좋겠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고 운을 뗐다.동정민 앵커는 이어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교통사고 현장에서 이상증세를 보이던 운전자가 경찰관의 관찰력 덕에 생명을 구했다.교통사고 현장에서 이상증세를 보이던 운전자가 경찰관의 관찰력 덕에
스타벅스에서 한 손님이 노트북과 대형 모니터를 올려두고 컴퓨터 작업을 하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행동이 신기하다고 반응하면서도 일부는 민폐라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행위를 제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통화하여 다음 주 영수회담을 계획하고 대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국정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야 협치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국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대학별로 스스로 정하도록 허용하게 된 정부. 국립대는 적극 참여하고 사립대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의대 정원은 2000명에서 1000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과 전공의·교수 이탈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총선이 끝난 뒤에도 MBC 보도 등에 대한 제재를 이어가고 있다. MBC 기자회와 PD협회 등은 선방심의위를 “특정 정당을 위한 ‘선거방어심의’” “사회적 공기가 아닌 흉기”라 규정하며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선거방송심의위가 18일 안건으로 다룬 MBC 보도는 20여건, 그 가운데 5건에 대해 지상파 재허가 심사에 감점 사유가 되는 법정제재(관계자 징계)가 의결됐다. MBC 기자회는 19일 성명에서 “지난 18대부터 21대 총선까지 각 선거 기간동안 이뤄진 법정제재가 평균 4.5건이었음을 감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국립대 총장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학들의 대입 일정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갑작스러운 정원 축소로 대학들과 학생·학부모 등의 입시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
인도에서 연방하원 총선이 시작됐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 집권 기간 경제성장률이 높아 압승 전망이 우세하다. 야권은 모디 정부의 실패와 탄압을 비판하며 소외계층 권익을 강조한다. 투표는 폭력 사태와 테러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날씨도 투표율에 영향을 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 주에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또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인사가 빨리 이뤄
KBS가 직급체계 전반과 승진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추진하는 개편안을 두고 보직자 권한·대우는 강화하면서 저연차 승진 문을 좁히는 줄 세우기식 개악안이라는 우려가 나온다.KBS 사측은 19일 오후 ‘KBS 직급체계 및 승진제도 개선안’에 대한 전 직원 설명회를 연다.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사측안에 따르면 KBS는 직위와 직급을 일치시키고, 직위·직급별 정원을 재조정하며, 승진제도 및 역량평가 등 전반에 걸친 개편을 추진한다. 통상 근무 연한 등에 비례해 승급되는 직급과, 직무·보직 등에 해당하는 직위를 통일시킨다는 의미이다. 그러면서 사
전국 유권자 1,000명은 앞으로 한국 이끌어갈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골랐을까?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39%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으며 의견을 유보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를 19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39%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15%로 나타났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조정된다.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내에 마스크 착용 안내문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금융권 “2분기 기업·가계 신용위험 커질 것”국내 은행이 예상한 2분기 신용위험지수(종합)는 37로, 1분기(32)보다 5포인트(p) 높아졌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대기업(8)과 가계(39)가 전 분기보다 각 5p, 6p 급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38명 늘었다.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7명 늘었다. 사진은 지난
노사 갈등이 5개월간 이어지는 EBS에서 경영진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지부장 박유준)는 18일 점심시간 EBS 일산 사옥에서 ‘EBS정상화를 위한 조합원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김유열 사장과 경영진 경영 실패를 규탄하고 지속적으로 투쟁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EBS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임금·단체협상 교섭을 전면 중단했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김유열 EBS 사장 퇴진 운동을 시작했다. EBS 사측은 사장 퇴진을 주장한다는 이유로 노조에 지난 2월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단협 유효기간인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당초 증원안의 최대 절반으로 줄이도록 해 달라는 국립대 총장의 건의를 수용했다. 그러나 의사단체는 의대 증원안 자체 철회 조건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의정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