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압박을 가해 채상병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협치 분위기는 무너지고 여야 간 대치만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경찰이 지난달 중순 도치기현에서 발생한 불에 탄 부부 시신 사건과 관련, 20대 한국인을 용의자로 검거했다.2일 요미우리 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외신에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은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근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를 정확히 부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근로와 노동을 구분하는 편견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어를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노동의
일각에선 사퇴 가능성 제기소뱅 라인야후 지분 우위 시사퇴 시나리오 탄력 받을 듯일본 정부가 최근 네이버(NAVER)에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 지분 매각을 압박하는 가운데, 라인야후 이사회 내 유일한 한국인 신중호 CPO(최고제품책임자) 겸 대표이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라인야후에 대한 '한국 지우기'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면서, 일각에선 신 대표의 거취를 장담할 수 없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2일 업계 안팎에선 일본의 네이버 압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신 대표의 거취가 불안정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현재 분위기를 봐서 사퇴 가능성까...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자 '이태원 참사 특별법'으로 마련된 협치 분위기는 깨진 모양새다. '입법 폭주'로 규정한 여당은 21대 국회 마지막까
국민의힘 의원 대다수가 '채 상병 특검법'에 반발해 자리를 뜬 가운데, 딱 한 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자리를 지켰다. 2일 '채 상병 특검법(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에 대한 표결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10월 민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된 뒤 180일의 숙려기간이 지나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이날 표결에 앞서 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을 의안에 추가하는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제출하자 여당 의원 대다수는 퇴장했고, 표결에 불
화성시 아파트에 부착된 웃음소리 자제 협조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제보자는 아파트에서 1년 넘게 살았지만 처음 보는 민원이라고 주장하며 관리사무소에 연락했으나 무시당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협조문의 내용이 황당하다는 반응과 웃음소리가 시끄러운 사
제주도지사는 '제주도 비계 삼겹살' 논란에 대해 음식점 점검을 강화하고 지도 강화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민간 사업체에 대한 접근이 어렵고 식문화 차이도 있다는 어려움을 고려하면서도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이 윤석열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한 데 묶어 "진짜 개XX들"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연일 사과했다. 특히 박 전 국회의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박 당선인은 지난 1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내가 국회의장을 했어야 했다", "우상호 의원이 국회의장을 했어야 했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김어준씨가 "국민의힘 손들어주는 것, 윤석열 대통령 손들어주는 것"이라고 하자, 박 당선인은 "박병석도 똑같은 놈들"이라고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원전이 가동될 때 나오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사용후 핵연료)은 쉽게 말하자면 원전 쓰레기다. 이를 저장·처분하는 쓰레기장(방폐장)을 만드는 법안은 박근혜 정부에 이어 탈원전을 주창한 문재인 정부가 공론화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19대, 20대에 이어 21대까지 폐기될 운명에 놓여져 있다.고준위특별법 공감대 형성됐지만...여야 대립 ‘팽팽’2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가 고준위방사성관리특별법(고준위특별법)과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해상풍력특별법안(풍력법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1위 방위사업체인 록히드마틴(LMT)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록히드마틴의 1분기(1~3월) 매출액은 17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3억 달러로 0.4% 감소했으며
EBS·KBS·방송문화진흥회(MBC대주주) 등 공영방송 이사진이 검찰의 EBS 압수수색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말살 폭거”라면서 “민의에 역행하는 공영방송 탄압과 장악을 위한 시도들을 계속한다면 더욱 혹독하고 준엄한 국민적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월 유시춘 EBS 이사장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안과 “부정하게 사용한 의혹이 있는 사안” 등이 발견됐다며 검찰과 방송통신위원회에 사건을 넘겼다. 방통위는 같은 달 유 이사장 해임 절차에 나섰고, 검찰은 지난달 30
권영세 의원이 김흥국에게 선거 다음날 감사 전화를 했다고 공개했다. 권 의원은 김흥국이 서운해 한 적이 있다며 본인은 바로 전화했다고 설명했다. 김흥국은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에게도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단일의대 공모 철회에 대한 동부권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남도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공모를 통해 대학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추천 결과는 9~10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하지만 동부권 시민단체들은 전남도의 공모 방식을 비판하며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박지은 기자 = 여야가 핵심 쟁점을 일부 수정하기로 합의한 뒤 재발의한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태원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고쳐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법안을 재석 의원 259명에 찬성 256명, 기권 3명으로 통과시켰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 압사 사고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야당이 지난 1월 단독 처리했던 이태원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재표결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이 있은 지 이틀 만에 여야가 합의해 새로운 법안을 발의하면서 기존 법안은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국민의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하였으나, 과일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일부 품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 석유류 물가 상승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우려되며, 중동
경기도 시흥시 교량 붕괴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 진행. 거더 파손으로 사고 발생, 7명 다쳐. 감식반은 거더 파손 원인에 집중 조사.
행안부는 악성민원 대응 강화를 위해 법적 대응 원칙화와 전화·인터넷·방문 등 악성민원 차단 장치를 마련한다. 또한, 악성민원 피해 공무원은 병가와 가점, 수당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 대책에는 악성민원 사전 예방과 민원처리 개선 등의 내용이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정부가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을 겪고 있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는 의무적 보호조치를 제도화한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를 개발해 세계적으로 성공하고 있다. 그러나 노보노디스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제2의 노키아' 사태가 우려된다. 노보노디스크의 성장은 덴마크 경제에 큰 기여를 하지만 동시에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