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버 카라큘라가 자신의 신변과 관련해 “내가 만약 주는다면 명백히 타살이다”라고 알렸다.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유튜브 채널에는 8일 새벽 긴급 공지문이 게재됐다. 공지에는 평소 카라큘라의 신체·정신은 매우 건강한 상태이고, 복용 약물 없고, 채무 관계없고, 가정 내 불화가 없는 점, 교통 법규 인식, 방어 운전, 차량 내 블랙박스 여부, 위치 추적 기능 등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갑자기 심장마비나 심근경색, 교통사고, 실족사, 추락사 등으로 사망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할 일이 전혀 없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명백히 타살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카라큘라는 최근 서울 강남에서 마약 양성 반응을 일으킨 20대 운전자가 차를 몰다가 인도를 걷고 있던 무고한 20대 여성을 들이받고 중상을 입힌 일명 ‘롤스로이스 사건’을 파헤치며 가해자의 신상 등을 폭로했다.

카라큘라에 따르면 가해 남성은 직접 조직폭력배에 속해 있지는 않지만, 주변에 조직폭력배 지인이 상당수 많고, 어린 나이에 비트코인 리딩방을 운영하며 큰돈을 벌어들였다. 또한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얼굴을 알린 바 있다. 그의 평소 취미는 아프리카TV BJ들을 후원하는 일이었고, 그동안 아프리카TV에 후원한 금액만 5억원 상당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카라큘라는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가해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유튜브 채널 디도스 공격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 녹화 하루 전 신씨(가해자)의 지인이 ‘2억까지 줄 생각이 있으니 방송 영상을 내려달라’는 거래를 하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막아 봐. 나 한 명 칼침 놓는다고 너희들이 한 짓이 사라지겠냐?”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신씨 일당이 몸담고 있다고 알려진 한 조직원 이름을 언급하면서 “나한테 돈 먹이려다가 안 되면 몇몇 동생 시켜 찾아와 겁주고, 그것도 안 되고 공론화돼서 일 커지면 너희들 다 캄보디아로 도망칠 거라며? 캄보디아에도 부동산 사놓았다며. 너희들이 구상하고 있는 계획 다 알고 있다”라고 역으로 겁을 줬다.

그러면서 “불법 자금을 취득한 경위에 대해 이미 경찰도 움직이고 있더라”라며 “아직 더 확인해야 할 게 많이 있지만, 사실 강남경찰서도 좀 켕기는 부분이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초동 조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 (경찰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비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카라큘라가 전한 공지문 전문이다.

● 공 지 문 ● 

저는 평소 지병 없이 신체 건강하며 2주전 
건강검진에도 지방간 살짝 있는것 빼고는 전혀 
문제 없는것으로 나왔으며 현재 복용중인 어떠한 
약물도 없습니다.

타인과의 금전 채무 관계 전.혀 없으며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친척간에도 0.01%의 불화도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인 신변을 비관 할만한 소지가 
전혀 없습니다.

평소 우울증이나 정신 건강에 전.혀 문제 없고
벽에 똥칠 할때 까지 오래오래 살 생각입니다.

교통 법규 잘지키고 규정속도 준수 하면서 
평소 방어운전 확실히 하고 다닙니다.
블랙박스 4채널에 혹시 몰라서 실내에도 
추가로 달려 있습니다

언제든 제 가족과 회사 직원들은 제 위치를
확인 할수 있는 GPS 칩이 시계와 벨트에 
부착 되어 있습니다.(실종 될일 없음)

어느날 갑자기 심장마비나 심근경색
교통사고 실족사 추락사 등으로 사망 하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할일 전혀 없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발생 한다면
명백히 타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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