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오정세, 지영산,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예계에도 코로나19가 다시 덮쳤다. 이들은 부득이하게 일정을 변동하며 조율에 나섰다.

오정세는 당초 지난달 31일 SBS 드라마 ‘악귀’ 종영을 기념해 매체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를 연기했다. 일정은 지난 4일로 미뤄져 오정세는 건강한 모습을 되찾고 인터뷰에 임했다.

덱스 역시 미국 일정을 소화하던 중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행 비행기에 타지 못하면서 덱스는 이날 예정됐던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하게 됐다.

이후 덱스는 이와 관련해 SNS에서 “오늘 참석하지 못해 너무 아쉽고 죄송스럽지만 드디어 기다렸던 ‘좀비버스’가 오늘 오후 4시에 넷플릭스에 오픈 된다”며 “저도 오늘은 푹 쉬면서 정주행 해야겠다. 너무너무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다”고 아쉬움 섞인 홍보글을 덧붙였다.

배우 지영산의 소속사 퀸텀이엔엠 측에 따르면 그는 오늘(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TV조선 ‘아씨 두리안’에서 단치정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지영산은 이 여파로 14일 예정했던 종영 인터뷰를 일단 뒤로 미뤘다.

이 외에도 가수 백예린, 오마이걸 효정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예정된 공연 등 일정을 중단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는 추세로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연예계에도 연달아 확진자가 나와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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