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영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

김정환.(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정환.(자료사진)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남자 펜싱 사브르 맏형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63회 대통령배 전국 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정환은 14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후배 김준호(화성시청)를 15-9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림픽 3회 연속 메달에 빛나는 김정환은 최근 부상으로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명예회복에 성공하며 다가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8강전에서 지난해 대통령배 개인전 우승자인 대표팀 후배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을 15-9로 제압한 김정환은 준결승전에서 도경동(국군체육부대)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어 김준호와의 결승전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서지연(안산시청)을 15-1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는 권영준(익산시청)이 손민성(국군체육부대)을 15-12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 에페에서는 임태희(한국체대)가 세계랭킹 5위 송세라(부산광역시청)를 15-14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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