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전국 고속철도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부산광역에서도 부산역과 구포역에 경찰 특공대가 투입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고속철도 정차역인 부산역과 구포역에 각각 50여명의 특공대·기동대 인력을 배치해 순찰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6분쯤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이메일이 외교부로 들어와 경찰청에서 전국 역사 경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부산지방경찰청 전경. [사진=정예진 기자]

현재까지 폭발물 등 의심 물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에는 전날에도 전국 시청과 유명 대학 등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해외발 이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부산광역시청 등 일대를 수색하기도 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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