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에스쿱스가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구기종목 촬영 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세븐틴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러면서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MRI를 비롯한 정밀 검사 진행 결과,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에스쿱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 전 필요한 조치를 받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수술받을 예정”이라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이번 부상으로 에스쿱스는 당분간 공식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우며 수술 및 재활을 통한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스케줄에 참여하겠다는 아티스트 의지가 매우 강하나 당사는 의료진 소견과 아티스트 회복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그룹 세븐틴(Seventeen) 에스쿱스-민규-정한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세븐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빌보드 1위를 상상하며 리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에스쿱스도 같은 날 “계획해 둔 것들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캐럿들에게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 잘 받고 컨디션 관리하며 틈틈이 안부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내달 6~7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데뷔 후 최대 규모의 일본 돔 투어인 ‘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도쿄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3~24일 사이타마의 베루나 돔, 오는 12월 7일과 9~10일에는 오사카의 교세라 돔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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