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데뷔 시절부터 즐겨먹었던 맛집을 찾아 국밥 먹방을 선보였다. 

17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선 ‘공복 주의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챙겨 먹으러 여의도까지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신봉선이 단골 맛집을 찾아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2005년 KBS공채 20기로데뷔한 신봉선은 “내가 KBS입사 했을 때부터 유명한 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KBS)개그 프로그램이 ‘개그콘서트’와 ‘폭소클럽’프로그램이 있었다. ‘폭소클럽’ 녹화는 별관에서 했는데 그러면 이제 별관 녹화날에는 어김없이 여기 와서 밥을 먹고는 했다”라며 “KBS 선배님들한테 ‘아~순대국 먹고 싶다, 그 별관 앞에’라고 하면 다 이집 말하는 거다. ‘해피투게더’ 녹화 할 때도 이 순대국을 가지고 와서 먹기도 했다”라고 추억을 떠올렸다. 

내장탕을 주로 먹는다는 신봉선은 “솔직히 소주 한 잔 마셔야 하는데 또 대낮부터 마시고 그러면 눈이 풀리니까 자제하도록 하겠다”라고 먹방에 나섰다. 내장탕을 맛본 신봉선은 “그래 이 맛이야!”라고 말했고 결국 소주를 곁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신봉선은 “어쩔 수 없는 먹방러로서 이런 거 한잔 씩 해야 되는 거지?”라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술을 마신 뒤 “와 달다. 오늘 촬영 아니었으면 여기서 기어나갈 각이다. (술이) 단 날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촬영용으로만 먹고 이제는 먹지 않겠다고 한 다짐도 잠시, 편집점을 위해 한잔을 더한다며 내장탕 국물과 함께 소주잔을 연거푸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고 내장탕도 바닥을 보이고 술병도 바닥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완탕을 기념하며 춤을 추고는 “국밥을 먹으면서 이 시린 마음을 달래보아요”라며 마무리 멘트를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ㄴ신봉선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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