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비극을 향해가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2023시즌, 이번에는 부상자가 나왔다.
파드레스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크로넨워스를 오른 손목 골절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10일 부상자 명단이지만, 부상 정도를 볼 때 남은 시즌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크로넨워스는 전날 밀워키와 경기 9회초 타석에서 상대 좌완 앤드류 체이핀이 던진 92.9마일 싱커에 오른손을 맞았다.
공을 맞은 직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결국 호세 아조카와 대주자 교체됐었다.
올스타 2회 경력을 갖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29 출루율 0.312 장타율 0.378 10홈런 48타점 기록중이었다. 데뷔 이후 가장 낮은 OPS(0.689)를 찍고 있었다.
내야수 매튜 바텐이 콜업됐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13경기 출전, 타율 0.261 출루율 0.320 장타율 0.391 1홈런 3타점 기록중이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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