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한 횟집. [연합]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올해들어 7월까지 수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출액은 10% 넘게 줄었고, 수출량 또한 20%대로 감소했다.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7월 수산물 수출액은 17억4470만달러(2조 3000억원)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1.5% 감소했다. 1∼7월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 2020년 13억460만달러(1조 7200억원)에서 2021년 15억120만달러(1조 9800억원), 지난해 19억7120만달러(2조 61000억원)로 3년 연속 증가했으나, 올해 증가세가 꺾였다.
품목별로 보면 명태 수출액이 2910만달러(385억원)로 82.8% 감소했다. 참치 수출액은 3억2200만달러(4200억원)로 21.1% 줄었다. 또 전복 수출액은 3260만달러(430억원)로 5.2% 감소했다. 다만 김 수출액은 4억7220만달러(6200억원)로 13.7% 늘었다.
올해 1∼7월 수산물 수출량은 43만1천600t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51억4170만달러로 1.4% 감소했다.
1∼7월 수산물과 농축산식품 수출액을 더한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8억864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4.1% 줄었다. 또 농수산식품 수출량은 279만3500t으로 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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