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방송 후 피프티 피프티 논란이 연예계를 강타한 가운데 손수현이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피프티 피프티를 옹호했다는 것이 이유다.

손수현은 지난 2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가장 보통의 하루’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와 28일 오후 13시에 두 차례 상영된다. 세상의 마지막을 앞두고서야 비로소 보내게 되는 ‘가장 보통의 하루’를 보러 와주시길. 나는 월요일에 참석한다. 곧 뵙겠다”며 평범한 홍보 글을 남겼으나 피프티 피프티 논란의 불똥이 튀며 악플 세례를 맞았다.

특히나 한 네티즌은 “근본 없는 인간이다. ‘그알’ 여론을 봤으면 자중을 하던지 사과를 하던지 해야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게시물을 올리는 당신을 보니 근본 자체가 잘못됐다는 걸 느낀다. 부디 성공해서 스타가 되길 바란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손수현은 “나도 내 할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고맙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의연하게 받아치는 것으로 쿨 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9일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전속계약 분쟁을 다룬 ‘그알’이 편파 방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손수현은 “타인의 간절한 꿈을 갖고 장난질 하는 인간들 새삼 환멸 난다. 피프티 피프티 파이팅, 보란 듯이 또 한 번 날아오르길”이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그러나 논란이 고조되면서 손수현은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고, ‘그알’ 측 역시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