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비비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측은 ‘비비에게 워터밤 이후로 남친이 비비 노래만 듣는 이유를 묻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비비는 타이거 JK와 윤미래가 설립한 필굿뮤직 소속 가수. 이날 ‘피식대학’ 측은 비비가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비비는 “음악에 대한 건 좀 아는데 영화는 잘 모른다. 작품이 후보에 올라 칸에 가게 됐다”며 “정말 대단했다. 한국 영화제에 가본 적 없는데 내 첫 영화제였다”고 말했다. 연기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는 말에 그는 “잘 모르겠다. 그냥 하는 것”이라고 겸손함을 표하기도.

연기 연습은 어떻게 할까. 그는 “그냥 읽는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연기를 많이 본다”며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까 영화랑 드라마를 많이 보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고르기 게임도 진행했다. ‘무엇이든 1분 만에 배달’과 ‘1분 만에 영감’ 중 비비는 배달을 골랐고, 이유에 대해 “영감은 늦게 와도 문제가 없다. 배달 1분은 너무 편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서 ‘조수미의 성량’과 ‘쯔양의 기초대사량’ 중에서도 후자를 골랐다. 비비는 “먹는 건 내가 살아가는 유일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질문은 ‘다시 태어나면 엄마가 윤미래’와 ‘윤미래의 남편’이었다. 비비는 “윤미래의 아들”이라고 고른 뒤 “내 사장님 타이거 JK도 삶이 있잖냐. 그 분은 진짜 거친 삶을 사셨다. 바닥부터 시작해 탑까지도 찍고 다시 탑에서 바닥도 갔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나는 그렇게 풍파가 심한 삶을 살고 싶지 않다”며 “만약 미래 언니가 내 엄마라면 정말 좋은 엄마일 거다. 진짜 내 엄마라면. 물론 내 진짜 엄마도 좋지만 미래 언니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아내가 윤미래라면 어떻겠냐는 물음엔 “그게 최고다”라며 “나는 항상 미래 언니 같은 남편을 만나고 싶다. 나는 꼭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미래 언니를 진짜 좋아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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