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4일(현지시간)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노린다. 토트넘의 손흥민도 알 이티하드의 레이더에 있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게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0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거부 당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의 이적료로 2억파운드를 제안했다. 살라에게 주급 150만파운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알 이티하드가 영입을 노리는 다른 선수는 손흥민이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 6월 손흥민의 이적료로 5100만파운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이티하드는 내년 손흥민 영입을 다시 추진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2년 남아있다. 토트넘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상황에서 손흥민까지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토크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더 브라이너 영입이 가능하다. 손흥민 영입도 가능하다. 살라 영입도 가능하다. 알 이티하드가 살라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다른 어린 선수의 이름이 떠오를 것’이라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의 선수 영입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재정적페어플레이를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선수 영입에 이점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장기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살라 영입설로 주목받는 알 이티하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를 영입했다. 알 이티하드는 캉테와 파비뉴도 영입하는 등 선수 영입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알 이티하드의 살라 영입 시도에 대해 “우리의 입장은 변합없다. 우리는 살라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영입 시도에 대해 “(기)성용이 형이 이전에 대한민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축구와 내가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 토트넘 선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지난 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9월 열린 레스터시티전 이후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재현했다.

[손흥민, 살라, 알 이티하드의 벤제마, 캉테, 파비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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