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영입 중 한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5일(현지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관련없이 이적한 선수 중 최고의 이적 18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를 최고의 이적 5위로 소개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김민재에 대해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며 놀라운 시즌을 보낸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데 리트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김민재는 지난시즌 세리에A 전체에서 경기당 패스 숫자가 가장 많은 선수였다. 패스 성공률은 리그 전체 8위를 기록했다. 수비에서 견고함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창의성을 부여한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한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유로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초반 3경기에서 3전 전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3경기에서 2골만 실점하고 있다.

기브미스포르트가 선정한 EPL 제외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은 벨링엄이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의 신예 미드필더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파리생제르망(PSG)이 이적시장 마감 직전 영입에 성공한 무아니는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 2위에 올랐다.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PSG에서 음바페와 뎀벨레 같은 프랑스 대표팀 동료 공격수들과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PSG가 영입한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3위를 차지했다. 우가르테는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PSG로 이적한 가운데 시즌 초반 PSG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PSG가 영입한 공격수 뎀벨레도 최고의 이적 7위에 오른 가운데 이강인은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PSG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 합류한 네이마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 12위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PSG의 무아니, 뎀벨레, 우가르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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