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과거 건강 악화로 미국에 요양을 떠났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성시경의 먹을텐데 l 압구정로데오 와일드버팔로 1탄’에서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성시경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과거 건강이 안 좋아져 미국으로 떠났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내가 1990년대 후반에 ‘남자 셋 여자 셋’ 할 때 말도 안 되게 건강이 안 좋았다. 간 조직 검사를 했는데 술을 드시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동엽은 “술을 마시면 안 되겠다 해서 하던 프로그램도 다 그만두고 미국을 6개월 요양차 간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성시경이 조심스레 “그때가 형 출소 전이냐”라고 질문하자, 신동엽은 웃으며 “출소 전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미국에 6개월 동안 가 있으면서, 약을 잔뜩 싸서 한두 달은 술을 안 마셨다. 그리고 그때 골프를 배웠다. 거기서 석 달 정도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스포츠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버팔로윙을 먹었는데, 한 번도 못 먹어봤던 치킨의 맛이었다며 “처갓집 양념통닭을 처음 먹었을 때 충격과 비슷하다”라고 덧붙여 공감을 끌어냈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1998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을 받아 이듬해 구속 기소됐고, 2000년 재판에서 20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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