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11일 오전 류진 회장이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받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우리 농수산물 소비 촉진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상기후와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고통받는 농어촌,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기조로 자금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류진 전경련 회장은 11일 회원사에 보낸 서한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어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경련은 회원사들에 ▷구내식당 단체급식에 우리 수산물 적극 애용 ▷추석 명절 선물 시 우리 농수산물 구매 ▷추석 연휴 포함 가을에 농어촌으로 여행 ▷중소기업 협력사들에 대한 납품단가 조기지급 등 네 가지 과제를 제안했다.

류 회장은 11일 아침 전경련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전복죽 등 우리 수산물로 식사를 했다. 전경련은 구내식당 급식을 담당하는 CJ프레시웨이와 함께 11일부터 1주일 동안 수산물 메뉴를 제공하는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어민과 수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수산물 안심 소비 캠페인’을 진행한 가운데 11일 오전 류진 회장이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한편 캠페인에 앞서 류 회장은 8일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수산업계 지원을 위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
<![CDATA[“영상·스토리·음악을 AI로” 제일기획·에버랜드 ‘공포테마존’ 영상 화제 http://mbiz.heraldcorp.com/view.php?ud=20230911000069 d4269f1d40e0e1192e6a6b1048d5f56d Mon, 11 Sep 2023 08:33:54 +0900 주요뉴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에버랜드의 공포테마존 블러드시티를 배경으로 제일기획이 AI(인공지능) 기술로만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캠페인 티저 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제일기획에 ...

에버랜드의 블러드시티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캠페인 티저 영상 일부[제일기획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에버랜드의 공포테마존 블러드시티를 배경으로 제일기획이 AI(인공지능) 기술로만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캠페인 티저 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캠페인 티저 영상은 실제 촬영 없이 영상과 스토리 구성, 배경음악, 내레이션 등에 대한 다양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블러드시티의 세계관인 디스토피아(암울한 미래상)적 모습과 사이버펑크(기계화된 세상의 암울한 모습)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AI관련 프롬프트(키워드)를 세심하게 활용했다. 미드저니, 뮤버트, 타입캐스트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적용했다.

영상은 가까운 미래 사이버펑크 시대에는 AI가 활약할 것이라는 아이디에서 시작된다. 블러드시티를 통제하고 있는 ‘다크X’에 대항해 저항군인 ‘화이트Z’가 시민들과 함께 도시를 재건하고 세력을 확장해가며 결전을 준비한다는 내용이다.

권영국 제일기획 CD는 “영화에 나올법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AI가 제작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티저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다양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 외에도 블러드시티 세계관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30초가량의 숏 무비 형태의 본편 영상 3편을 9월 중순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티저 영상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이 방문하기 전부터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버랜드의 ‘화이트Z : 희망의 씨앗’은 가을 축제 기간인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오징어게임’의 미술감독으로 활약한 채경선 감독과 협업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authorbox]
[the_ad id="124"]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