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부상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PSG가 치른 리그1 2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지난달 19일 열린 툴루즈전 이후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PSG는 랑스와의 리그1 3라운드와 리옹과의 리그1 4라운드에서 잇단 완승을 거뒀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승2무(승점 8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이강인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 있다. 이강인은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A매치 휴식기 이후 PSG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PSG 선수단은 3일 간의 휴식 이후 PSG 훈련 캠프에 복귀했다.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던 이강인이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개인 훈련을 끝내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특히 PSG는 이강인을 포함해 하무스, 무아니, 뎀벨레, 바르콜라, 아센시오 등 공격자원을 영입했다. 지난시즌 종료 이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 PSG는 음바페 잔류에 성공한 가운데 공격진을 개편했다.

부상 이전까지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았던 이강인은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독일), AC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한 PSG는 오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15일 니스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PSG는 오는 19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A매치 휴식기 이후 경기를 이어가는 PSG는 이강인의 복귀전 여부와 함께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영입한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무아니의 데뷔전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PSG의 이강인, 무아니, 바르콜라, 음바페.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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