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부상 우려에 대해 영국 현지에서 불안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 교체되며 90분 가량 활약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유효슈팅 2개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한국은 1-0 승리와 함께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전에 앞서 손흥민이 무릎을 얼음 주머니로 감은 모습이 주목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유출된 손흥민의 사진으로 인해 토트넘은 우려에 빠졌다. 손흥민은 얼음주머니를 묶은 채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이 약간의 붓기나 불편함을 참기 위한 예방조치일 뿐이지만 토트넘 팬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한 가지 위로가 되는 점은 손흥민이 무릎에 지지대나 안전 장치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더선 역시 ‘손흥민이 무릎에 거대한 아이스팩을 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수의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이다.

로 셀소는 부상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됐고 벤탄쿠르, 브리안 힐, 세세뇽 장기 부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부상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토트넘 현지 팬사이트는 ‘손흥민은 다행이 한국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경기를 지켜봤다. 좋은 소식이다. 손흥민은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며 안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소집에 앞서 지난 2일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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