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28)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활동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화사는 22일 “내 몸을 이렇게까지 사랑해본 적은 처음이었어요”라고 전하며 ‘아이 러브 마이 바디’ 활동 당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유했다.
그러면서 화사는 “‘I LOVE MY BODY’ 활동을 마치며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듬뿍 받았습니다. 부디 이 에너지가 많은 분들에게도 닿았기를 기도해요”라면서 “이 멋진 여정을 함께해준 댄서 친구들, 우리 스태프들 그리고 @pnation.official 식구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서포트해주신 @42psy42 Daddy. 감사합니다”라고 소속사 피네이션 식구들과 피네이션 수장인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5)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화사는 “누군가가 나의 하루를 망치려고 하거든 사랑할래 지구 끝까지”란 멘트를 덧붙이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화사가 지난 6일 발표해 9월 동안 활동했던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70년대 모타운 소울 음악에 808 베이스를 가미해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소울 팝 장르의 음악이다.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키치하고 세련된 비트가 매력 포인트인 곡이다.
발매 직후 전 세계 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8위로 첫 입성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랜딩 월드와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화사는 앨범 발표 당시 ‘아이 러브 마이 바디’에 대해 “내 몸과 마음, 문자 그대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결국 주변에 에너지, 기쁨, 행복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을 전파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단순하지만 명료하고 동시에 큰 힘을 담은 곡이다”고 직접 소개한 바 있다.
특히 피네이션으로 소속사를 이적하고 나오는 첫 앨범이었는데, 화사는 “이번 앨범은 싸이 오빠가 아니었다면 절대 나올 수 없었다. 정말 아낌없이 쏟아주시는 분이다. 좋은 영향들을 많이 받아서 작업 내내 즐거운 생각들로 가득했다”며 싸이와의 호흡으로 “나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잘 맞았다. 피드백은 확실하게 주시되 내가 하고 싶은 것들도 모두 존중해 주신다. 오빠는 뭐하나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이 아니시다 보니 아쉬운 안무 디테일들도 하나하나 꼬집으시면서 힘을 많이 불어넣어줬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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