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사우디 미남형으로 뽑혔다.

27일 방영된 JTBC ‘램프의 기사’ 3화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사우디 가정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멤버들이 가정집에 들어서자마자 사우디 호스트들은 아라빅 커피와 전통 쿠키, 대추 야자 등을 건네며 손님을 맞이했다.

실제 아랍 사회에서 커피를 대접한다는 것은 환대를 표시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며 마음 속 너그러움을 표현하는 전통 의식이다.

이날 슈퍼주니어를 초대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한 사우디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 중인 가정집이었다. 또 호스트는 다양한 아트 워크숍도 병행하며 인테리어 소품도 직접 제작하고 있었다.

특히 해당 집의 딸은 K팝을 좋아한다며 슈퍼주니어를 알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호스트가 ‘쏘리쏘리’를 좋아한다고 하자 은혁은 갑자기 일어나 춤을 추며 서프라이즈 무대를 선보였다.

또 이특은 “6명 중에 어머님이 찍는 사우디 미남형은 누구냐”며 호스트에게 질문을 던졌다. 호스트는 멤버들의 얼굴을 보며 고민하다가 신동을 선택했다. 이어 “사우디 유명 가수를 닮았다”며 신동의 외모를 칭찬했다.

사우디 가정집은 사우디 전통 의상인 토브를 입어보라고 권했다. 토브는 원피스처럼 상,하의가 하나로 된 긴소매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옷으로 기도할 때나 운동할 때 등 일상생활 언제나 착용하는 전통복이다.

멤버들이 옷을 갈아입자 호스트는 우드를 꺼내 향을 피우기도 했다. 우드는 향 피우기를 즐기는 사우디에서 귀한 손님이 올 때나 예식에서 즐기는 문화다.

사우디 현지 의상으로 환복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거실에서 호스트들이 마련한 사우디 대표 가정식 요리 만찬을 즐겼다.

호스트는 “여러분들에게 사우디의 전통 음식을 경험시키고 싶어서 사우디 대표 음식을 준비했다. 사우디 가정집에서 평소 먹는 음식들이다”라며 메뉴를 소개했다.

이때 제작진은 “다 드실 수 있는게 아니다. 저녁 식사 메뉴 갯수를 걸고 게임을 진행하겠다”며 게임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어머니가 준비해 주신건데 여러분이 왜”라며 반발했다.

제작진은 ‘아랍어 네이티브 퀴즈’를 제안했다. 게임은 현지인이 아랍어로 말하는 문제를 듣고 본인 이름을 외친 다음 정답을 한국어로 말하는 방식이었다.

호스트의 딸은 아랍어도 “1 더하기 1은 무엇일까요”를 말하며 손으로 1을 만들어 힌트를 던졌다. 이때 눈치가 빠른 신동은 “정답은 2다. 귀요미라고 할까 고민했다”고 말하며 정답을 맞췄다.

아랍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멤버들은 손동작을 보며 정답을 유추했다. 한국말을 할 줄 아는 호스트 딸은 쉽게 문제를 맞출 수 있게 계속 힌트를 줬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JTBC ‘램프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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